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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보다 주얼리?…신세계百, 2000만원대 英 하이주얼리 들여왔다

  • 등록: 2026.05.29 오후 17:09

제공:신세계백화점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을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 26일까지 서울 분더샵 청담 1층에서 ‘제시카 맥코맥’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영국 해롯백화점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신세계가 이 브랜드를 들여온 배경에는 빠르게 커지는 럭셔리 주얼리 수요가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분기 럭셔리 주얼리 장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 증가했다. 고가 명품 소비가 가방과 의류를 넘어 희소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갖춘 주얼리로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시카 맥코맥은 2008년 영국 런던 메이페어에서 시작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다. 메이페어는 런던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상업 지역으로 꼽힌다.

이 브랜드는 18~19세기 조지안 시대 빈티지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검정 도금과 다이아몬드 세팅 기법도 브랜드의 주요 요소로 꼽힌다.

이번 팝업 공간은 메이페어 대저택의 도서관을 옮겨놓은 듯한 전시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클래식 가구와 장식, 고풍스러운 패턴을 활용해 현지 플래그십 매장의 분위기를 재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에서 약 100종의 하이주얼리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가격대는 2000만~4000만원대다. 수억원대 파인 주얼리 상품도 함께 소개된다.

대표 컬렉션으로는 다이아몬드 장식과 체인을 조합할 수 있는 ‘볼앤체인’, 조지안 시대 세팅 기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버튼백’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분더샵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발굴하고, 단순 판매를 넘어 전시형 공간과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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