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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 부분 철거 완료…경의선 내일 첫차부터 재개

  • 등록: 2026.05.29 오후 22:06

  • 수정: 2026.05.29 오후 22:08

29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현장에서 긴급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현장에서 긴급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약 79시간 만에 주요 부분 철거가 완료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에 경의선 열차 운행은 30일 첫차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철거된 구조물은 상부 슬래브와 이를 지지하던 거더와 빔 등이다.

붕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둥은 향후 10일 이내에 열차 운행을 방해하지 않는 방법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경의선 열차 운행을 위해 밤새 전차 선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30일 오전 5시 모든 조치를 마치고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소문 고가는 지난 26일 새벽 철거 중 상부 슬라브를 지지하는 구조물인 거더에 2.9㎝가량 침하가 발생해 공사를 중단했고, 같은 날 오후 현장 안전 진단에 나섰다가 슬래브 일부가 무너져 공사 관계자 등 3명이 숨지고 공무원 3명이 다쳤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즉시 철거 작업에 대한 작업 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서울시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거쳐 노동부에 공사 재개를 신청해, 이날 오전 12시부터 현장에 장비를 투입해 긴급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이후 빠른 복구와 철도 운행 재개를 위해 '압쇄 공법'으로 단기간에 공사를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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