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에서 벗어나 11일 만에 복귀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폭발했다.
이정후는 29일(현지시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68에서 0.283으로 끌어 올렸다.
이정후가 한 경기 4안타 이상을 친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다.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4회초 두 번째 타석부터 배트가 매섭게 돌았다.
1-1로 맞선 4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전안타를 때려 1, 3루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8회초에도 선두타자 이정후는 좌익수 쪽으로 밀어 치는 기술적인 타격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정후는 6-3으로 앞선 9회초에는 2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때려 4안타째를 수확했다.
이날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4회말 2사 3루에서 카일 캐로스의 2루타성 타구를 펜스까지 좇아가 공을 잡은 뒤 부딪히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마무리로 나선 케일럽 킬리언이 무너지면서 6-8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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