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정희용 "李 기표용지 노출 '문제없다'는 선관위, 이러니 공정성 의심"

  • 등록: 2026.05.30 오후 14:02

  • 수정: 2026.05.30 오후 14:04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연합뉴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연합뉴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투표지 노출 논란에 대해 "기표된 용지를 들고나온 것 자체가 이미 문제가 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30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의 기표 용지 노출에 대한 중앙선관위의 해석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언론을 통해 '기표 용지를 공개한 게 아니고 실제 사전투표관리관 역시 기표 용지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만으로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중앙선관위 관계자의 설명이 알려졌다"며 "엄중한 사태를 안이하게 해석하는 중앙선관위의 모습에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관위의 해석대로라면 투표하던 일반 국민도 기표 용지를 손에 든 채 기표소 밖으로 나와 투표관리관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은 뒤 다시 들어가도 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투표가 이번이 처음도 아닐뿐더러, 본인이 출마한 선거만 무려 9번"이라며 "명백히 의도된 기표 용지 노출이자, 노골적 선거 개입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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