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국민의힘,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선거 개입 수사 중단하라"

  • 등록: 2026.05.30 오후 14:02

  • 수정: 2026.05.30 오후 14:06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박충권, 고동진, 박수민 의원(왼쪽부터)이 30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관련 경찰의 서울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선거개입을 주장하며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박충권, 고동진, 박수민 의원(왼쪽부터)이 30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관련 경찰의 서울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선거개입을 주장하며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경찰의 서울시 압수수색과 관련해 30일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박수민·고동진·박충권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에 방문해 서울경찰청장을 면담한 뒤 "야당 후보 죽이기용 선거 개입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충권 의원은 항의 방문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선택이 시작되는 날 아침 우리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수사기관을 앞세운 이재명 정권의 '선거 테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5월 2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 이재명 대통령은 GTX-A 삼성역 사안을 공개 거론하며 사실상의 수사 지시를 내렸다"며 "사전투표 바로 전날, 또 한 번 하명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명선거 관리의 총책임자인 대통령이 직접 칼을 쥐고 야당 후보를 겨냥한 것"이라며 "경찰은 최소한의 양심도, 법리에 따른 판단도 내팽개친 채 권력의 수족을 자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선거가 초박빙 접전으로 치달리자 이재명 정권은 수사 권력으로 민심을 흔들기로 작정한 것"이라며 "검증도 안 된 명픽 후보의 민낯, 주취 폭력 논란, 거짓 해명, 검증 안 된 자질을 덮기 위해 경쟁 후보를 짓밟는 야만적 폭거에 나선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권의 오만한 관권선거는 거센 역풍을 자초할 것"이라며 "이 수사가 누구의 손에 의해 어떻게 자행되었는지, 역사와 국민은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