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측 "전재수 선대위, 흑색선전·유언비어 유포…신고센터 설치"
등록: 2026.06.01 오전 11:10
수정: 2026.06.01 오전 11:18
극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선대위 고위 관계자가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유포하고 있다는 제보가 다수 접수됐다”며 “관련 증거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선대위 고위 관계자라면 선거의 품격을 지켜야 한다”며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흑색선전의 주역이라면 실수가 아니라 의도가 담긴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또 “부산 시내 미용실과 공인중개사무소 등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전방위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간 구전 방식으로 이뤄지는 유언비어는 반박과 해명이 쉽지 않다”며 “사실이 아니어도 일단 퍼뜨리고 보는 수법은 비열함이자 반민주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은 유권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인데 부산에서는 정책 대신 흑색선전과 가십이 유통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민심 역전이 감지되고 있는데, 패색이 짙어지자 흑색선전에 몰두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전재수 후보를 향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두고 가덕도신공항 책임론을 제기하면서도 정작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반대해 온 인사를 선대위원장으로 앉혀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의 과거는 심판하면서 자신의 모순은 외면하고 있다”며 “전 후보는 거울을 보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부산 민심은 어떤 공작보다 냉정하게 진실을 가려낸다”며 “민주당은 흑색선전이 아니라 공약과 비전, 진정성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언비어 신고센터를 설치했다”며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를 접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한다. 제보자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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