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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스퀘어, 원스토어 매각 추진…'지분 맞바꾸기' 검토설에 소액주주 반발

  • 등록: 2026.06.01 오후 15:31

  • 수정: 2026.06.01 오후 22:20

중소기업인 (주)넥써쓰가 SK스퀘어 자회사인 원스토어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매각 대금을 매도인이 대주고 지분을 맞바꾸는 방식의 거래 구조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자본시장과 소액주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원스토어 지분을 코스닥 상장사인 넥써쓰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전체 기업가치는 약 700억 원 수준이다. 원스토어는 구글·애플의 독점에 맞서 국내 통신 3사가 협업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시장 일각에선 인수 주체인 넥써쓰의 자금력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때문에 SK스퀘어가 넥써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금을 대주고, 넥써쓰가 이 돈으로 다시 원스토어 지분을 매입하는 ‘지분 맞바꾸기’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매각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원스토어 임직원과 일부 소액주주들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자신들의 지분이 제외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 대주주 중심의 거래가 이뤄질 경우, 향후 새 대주주의 경영 리스크를 고스란히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원스토어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했다.

다만 유상증자 참여 등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우려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인수 후보인 넥써쓰 측 역시 원스토어 매수 여부와 유상증자 의혹에 대해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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