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SNS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실시간으로 위협받고 있는 순간에, 대통령은 증시 관련 기사 반박에만 몰두하고 있었던 정황은 실망을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고 1일 지적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 공장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라며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던 오전 11시 36분,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증시 관련 보도에 대한 반박 글을 게시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라며 "사고 접수 후 불과 30여 분이 지난 시점이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해 구조와 수습이 진행되고 있던 시각, 대통령이 가장 먼저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했을 모습은 증시 논쟁이 아닌 사고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휘하는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그 어떤 논쟁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라며 "사고 수습을 지시하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먼저였는지, 증시 반박 SNS가 먼저였는지 그 전말을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반도체 빼면 코스피 4100'이란 분석을 실은 기사를 공유하며 "반도체가 우리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데 왜 반도체를 빼고 종합 주가지수를 계산해야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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