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이 흉기로 살해됐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건 20대 남성이었는데, 두 사람은 교제하던 사이로 추정됩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 골목길에 경찰차 2대가 줄지어 들어옵니다.
소방차가 뒤따라 들어오더니 소방대원들이 각종 장비를 챙겨 이동하고, 과학수사대 차량까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늘 새벽 서울 강동구의 7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20대 남성 A씨가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인근 주민
"(경찰차가) 두 대 와가지고. 5~6명 정도, 그러니까 차가 두 대, 긴 거 하나. 엄청 많이 가고 있었어요. 뭐가 무슨 일인지는 몰라."
범행 후 사건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새벽 5시 40분쯤 경찰에 자수한 뒤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과 자수한 남성이 교제하던 사이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둘 사이에 스토킹 신고나 범죄 피해 이력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주민
"남녀 같이 살았던 걸로 아는데. 나중에는 남자분만 많이 보이고, 여자분은 보인 적이 없어가지고…."
배우자나 연인을 살해해 검거된 사람은 2024년 한 해에만 100명을 넘었고 살인 미수까지 포함하면 200명이 넘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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