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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빼면 코스피 4100…李 "왜 반도체 빼고 계산하나"

  • 등록: 2026.06.01 오후 21:39

  • 수정: 2026.06.01 오후 21:49

[앵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10% 넘게 급등하면서 코스피가 8700을 돌파했습니다. 반도체 쏠림이 심해지면서 반도체를 제외하면 코스피가 4100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뭐라고 했는지, 서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축구 실력 빼면 손흥민도 보통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며 "반도체가 우리 산업의 핵심인데 왜 반도체를 빼고 코스피 지수를 계산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도체 쏠림으로 증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한 증권사의 보고서가 나오자 직접 반박에 나선 겁니다.

해당 보고서는 "반도체 업종을 뺀 코스피는 4100~4200선으로 추정된다"며 "쏠림이 안정적으로 해소될 조짐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하루에만 우리 증시가 300포인트 넘게 오르며 3% 이상 상승했는데 이중 200포인트가량을 삼성전자 혼자 끌어올렸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코스피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코스피에서 전자하고 하이닉스 영업이익 추정치 기준이 한 3분의 2 내지 한 70%까지 올라갔을 거예요. 그 정도로 올라가는 게 맞고…"

전문가들은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 경기 하락이나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합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반도체 중심주가 떨어지게 되면은 투자 심리가 위축이 될텐데, 기존에 오르지 않았던 주식 역시 전파가 되면서 주가가 하락할…"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미래 성장 동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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