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울컥한 장동혁 "국힘 패배하면 대한민국 망가져…李·與 심판해달라"

  • 등록: 2026.06.02 오후 17:21

  • 수정: 2026.06.02 오후 17:24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충남을 찾아 막판 유세에 나섰다.

장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나.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들이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까지 통제하려 하고 있다"며 "6월 3일이 지나면 대통령은 우리의 숨 쉬는 것까지 통제하려 할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 한 표가 부족해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면, 내 무관심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내 게으름과 안일함이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온 마음을 모아서 내일, 이 싸움의 마침표를 함께 찍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장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부족한 것도 있다. 국민의힘에 실망해서 내일 투표장 안 간다는 분도 있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어 "그런데 부부싸움하고 화난다고 문단속 안 하고 그냥 자버리면 강도가 들어서 내 재산이고 생명이고 다 뺏어간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윤용근 후보 등과 함께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함이 도를 넘어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로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장 위원장은 이후 경기 화성과 충남 천안에서 마지막 공식 유세를 펼친다. 서울로 돌아와선 청계천 및 홍대입구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투표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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