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인 교황청의 홍보 부서 수장에 사상 처음으로 평신도 여성이 임명되면서 수백년 관행이 깨졌다.
현지시간 2일, 교황청은 멕시코 출신의 언론 경영인 몬세라트 알바라도가 11월 1일부터 홍보부 책임자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바티칸 뉴스는 “알바라도는 교황청 부서의 장관급 수장으로 임명된 첫 평신도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교황청 홍보부는 교황청의 신문·라디오·TV 뉴스 서비스를 총괄하며 공보 업무도 관할한다.
알바라도는 2023년부터 미국 종교채널 EWTN(Eternal Word Television Network)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1981년 안젤리카 수녀가 설립한 EWTN은 12개의 TV방송국과 신문·출판·라디오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보수 성향의 가톨릭 신자들이 즐겨보는 채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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