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3일 경찰이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 비상'을 발령했다.
6만50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투·개표소와 투표함 회송 경비, 우발 상황 대응에 나선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새벽 6시를 기해 전국 경찰력 100%을 동원할 수 있는'갑호 비상'을 발령했다.
경찰은 개표 종료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찰은 전국 투표소 1만4288곳 주변 경비를 강화한다.
112신고와 연계한 순찰을 실시하고 권역별 기동대를 운영해 투표소 주변 우발 상황에 대비한다.
투표소와 경찰관서 간 비상 연락체계도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투표 종료 후 투표함 회송 과정에는 전국 1만4544개 노선에 경찰관이 2명씩 배치된다.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투표함 회송 경비를 맡고, 상황 발생 시 추가 경력을 투입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전국 258개 개표소에도 각각 30여명의 경찰관이 배치된다.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을 지휘하며 개표 방해 행위나 시설 침입, 소란 행위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대응한다.
경찰은 투·개표가 끝난 뒤에도 선거사범 수사를 이어간다. 허위 사실 공표와 가짜뉴스 유포 등 흑색선전, 금품 제공·수수, 공무원의 선거 관여 등 3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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