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대통령도 하지 않았느냐"…세종서 투표용지 확인 요구하며 소란

  • 등록: 2026.06.03 오전 10:21

  • 수정: 2026.06.03 오전 10:29

투표소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투표소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세종시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확인해 달라고 요구하며 소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세종시 다정동의 한 투표소에서 40대 남성 A씨가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선거관리원들에게 보여주려 했다.

A씨는 "대통령도 이렇게 하지 않았느냐"며 자신의 기표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관리원들이 투표용지 확인을 거부하자 A씨는 약 30분간 투표소 안에서 대치하며 항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퇴장을 요구했고, A씨는 이후 투표소 밖으로 이동했다.

해당 사안은 112에 신고 접수된 상태다.

선관위는 A씨를 귀가 조치한 뒤 당시 상황과 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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