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장동혁 "본인 재판 없애란 '노골적 겁박'…국민이 막아달라"

  • 등록: 2026.06.03 오전 10:31

  • 수정: 2026.06.03 오전 10:35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에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오만하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연 마지막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본인의 재판을 없애라는 노골적 겁박으로, 더 이상 국민 눈치 따위 보지 않겠다는 최악의 오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특검같이 복잡한 절차도 귀찮으니 검찰에서 알아서 재판 취소하라고 명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또 이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검찰에 "혹시라도 무오류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사법 질서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시스템 오류에 빠뜨린 최악의 트러블 메이커가 이재명 본인 아니냐. 이재명 자체가 대한민국의 오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투표장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나와 카메라 앞에서 흔들었다"며 "밤마다 투표 독려를 빙자해서 민주당 찍으라고 선동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하나 모두가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 심각한 불법 행위다. 정부도, 국회도, 사법부도 모두 내 손안에 있으니 누구도 나를 건드리지 못한다는 극단적 오만"이라고 언급했다.

또 "일부 언론이 '정당 기관지' 같다며 재허가, 재승인 불이익 조치까지 거론했다. 시키는 대로 '친명 보도' 하지 않으면 내 손으로 문 닫겠다는 공갈 협박"이라며 "국민이 견제하고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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