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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에 역전극 펼친 한동훈…"이재명 정권 폭주 제어할 것"

  • 등록: 2026.06.04 오전 02:50

  • 수정: 2026.06.04 오전 02:54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결과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취재진과 지지자들에게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북구시민과 부산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 북구를 발전시키겠다"며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낙선한 하정우 민주당 후보는입장문을 내고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하정우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하 후보는 이어 "선거는 끝났지만 북구의 발전은 멈출 수 없다"며 "오늘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지만 내 고향 북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 약속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4분 기준 부산 북구갑 개표율은 99.51%로, 한 후보는 42.99%를 득표해 하 후보(41.24%)를 넘어서 당선됐다.

개표율 75% 구간까지 밀리다가, 이날 새벽 2시쯤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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