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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에 욕설 맞아…이란과 협상 지연 불안"

  • 등록: 2026.06.04 오전 09:57

  • 수정: 2026.06.04 오전 09:59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욕설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미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 '미쳤다'고 말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그랬다.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끊임없이 싸우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인정했다.

이어 "때로는 전술적인 의견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면서도 "우리는 공동의 목표가 있고,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것이 이란과의 평화 회담을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약간 불안하다"고 했다.

앞서 미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며 "당신은 완전히 미쳤어. 내가 아니었으면 감옥에 갔을 거야. 내가 당신을 구해준 거야. 이 일 때문에 모두가 이스라엘을 싫어해"라고 분노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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