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항공기의 앞바퀴 착륙장치가 파손되며 기체 앞부분으로 주저앉는 사고가 났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려던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항공기가 대기 중 갑자기 앞바퀴 착륙장치가 파손되며, 지면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탑승을 앞두고 승무원과 지상직원들이 여러 명 탑승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항공기가 지면과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다.
루프트한자는 직후 항공편을 취소하며 "여러 직원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며 "관련 당국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측은 정확한 피해 정도와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도입 1년 정도된 미국 보잉사의 787-9 이다.
AP통신은 전문가를 인용해 "항공기가 정지해있는 동안 앞바퀴의 착륙 장치가 파손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착륙장치가 기존에 손상돼있었거나, 정비 작업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2021년 런던 히드로공항에서도 같은 기종의 앞바퀴 착륙 장치와 관련한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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