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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내주 총리 등 내각 개편 단행…후임에 강훈식·정성호 막판 '고심'

  • 등록: 2026.06.05 오후 21:22

  • 수정: 2026.06.05 오후 21:27

[앵커]
지방선거 성적표를 받아 본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주 초 국무총리를 포함한 일부 개각을 단행할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김민석 총리 후임으로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성호 법무부장관을 놓고 이 대통령이 막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개각엔 일부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진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르면 8월쯤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가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독대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 인사를 놓고 이 대통령은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성호 법무부장관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엔 정 장관과 독대 오찬을 했고, 어제는 강 실장으로부터 캐나다 출장과 관련한 대면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해 12월)
"법무장관님, 요새 저 대신에 맞느라 고생하시죠?"

이재명 / 대통령 (지난 4월)
"우리 비서실장, 애 많이 쓰셨습니다."

다만 정 장관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지방선거 이후 대통령에게 필요한 건 국정 속도감과 성과"라며, "강 실장이 적임자"라고 자신의 지명 가능성은 부인했습니다.

다만 선거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여야 의원들과 모두 원만한 다선 의원 출신의 정 장관이 낙점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지난주부터 총리 후보군을 압축해왔다"며 "지방선거 결과와 여파 등을 감안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집권 2년차를 맞아 복지부와 문체부, 국토부 등 일부 장관 인사와 청와대 비서실 인사 개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주 초 순방을 전후해 인사 단행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국정 쇄신 목적도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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