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野 "주병기 공정위원장, 사죄하고 사퇴하라…주권자 선택 모독"
등록: 2026.06.06 오전 11:37
수정: 2026.06.06 오전 11:52
국민의힘이 6일 "주권자의 선택을 '맹신', '맹목'으로 모독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즉각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6.3 지방선거를 통해 표출된 국민의 준엄한 민심 앞에 주 위원장이 참담한 망언을 쏟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 위원장은 서울 강남 지역 등에서 오세훈 시장의 득표율이 높게 나온 결과를 두고 SNS에 "시민의 권리 행사가 돈의 질서와 일치한다"며 "내란을 일으켜도 상관없는 맹신인가, 맹목인가"라는 막말을 퍼부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의 선택을 한낱 '돈의 질서'로 폄훼하고, 자신들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맹신'과 '내란 동조'로 몰아붙인 것"이라며 "국민의 선택을 존중해야 할 고위 공직자가 국민을 향해 정치적 낙인을 찍고 모욕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 시장은 특정 지역만이 아니라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며 "그렇다면 서울 시민 상당수가 모두 돈에 눈이 멀어 투표했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주권자를 모욕하고 공직자의 책무를 저버린 주 위원장은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하라"며 "민심을 거역하고 국민을 모독하는 정권의 끝은 결국 참담한 몰락뿐임을 이재명 정부는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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