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배신은 단죄해야"…이르면 7일 차기 총리 지명
등록: 2026.06.06 오후 19:05
수정: 2026.06.06 오후 19:09
[앵커]
오늘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포함해 나라를 지키려 목숨 바친 분들을 기리는 현충일입니다. 추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헌신은 드높이고, 배신은 단죄하자"며 친일 부당 재산을 환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집권 2년차를 맞은 만큼 청와대는 이르면 내일부터 개편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순국선열들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며 "사리사욕에 공동체를 배반한 이들을 단죄하는 것도 중요한 책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헌신은 드높이고 배신은 단죄할 때 국가 공동체의 지속과 발전을 위한 정의로운 통합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일 공포된 '친일재산귀속법'을 통해 친일 세력의 부당 재산을 환수하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습니다.
李 대통령
"어르신들이 희생하고 헌신한 덕에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됐어요."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이 대통령은 이재명 2기 체제 구성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내일 김민석 총리의 후임을 지명하고,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합니다.
차기 총리에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거론됩니다.
청와대는 이재명 정부를 강경 좌파 노선으로 지칭하며 한미동맹 약화를 우려한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기고문에 대해 "심각한 왜곡"이자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며 공개 반박했습니다.
최성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은 기고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취임 후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현대화해왔다"며 "한국은 모범 동맹국으로 부상했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