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6일 오후 10시 기준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 경찰 비공식 추산 3만여명이 모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개표소 8개 출입구에 각각 모여 투표함 반출 여부를 감시하고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시위는 투표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잠실7동의 투표함이 이곳에 이송된 5일 오전 10시 시작돼 2박 3일째를 맞았다.
특별한 주최자가 없는 이번 시위의 참가자 상당수는 20∼30대로 추정된다.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인사들도 시위에 합류했다.
전날 오후 6시30분 이곳을 찾은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는 "이번 선거는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중국과 친북좌파, 현 정부로 이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한국 선거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해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했다가 명예훼손 등 혐의 수사로 인해 출국 정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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