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에서 열린 지역 축제장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께 털리도의 '올드 웨스트 엔드 페스티벌' 행사장 주변에서 총격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지 경찰은 성명을 통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해 인근 의료시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부상자 수와 사망자 발생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통제한 채 총격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용의자 추적에도 나섰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케빈 베리는 축제장 내 수목원에서 친구들과 음악 공연을 관람하던 중 갑자기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그는 "총성이 울리자 주변 사람들은 모두 바닥에 몸을 엎드렸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행사장에 배치돼 있던 경찰관들이 즉각 대응에 나섰고, 이후 누군가 총기를 바닥에 던지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베리는 현장에서 최소 5명의 총상자를 직접 봤다며 "총에 맞은 사람들이 수목원 주변 곳곳에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총격이 발생한 올드 웨스트 엔드 페스티벌은 털리도의 역사 지구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다.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며 음악 공연과 음식 판매, 지역 관광 프로그램, 각종 체험 행사 등이 마련돼 많은 시민이 찾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진술과 증거물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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