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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타율 4위' 이정후 "타격왕 경쟁, 당장은 기뻐하지 않겠다"
등록: 2026.06.07 오후 15:53
수정: 2026.06.07 오후 16:00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현재 성적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을 0.324(216타수 70안타)로 끌어올리며 MLB 타율 순위 전체 4위에 올랐다.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 이정후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이는 브랜던 마시(0.335·필라델피아 필리스), 오토 로페스(0.333·마이애미 말린스), 얀디 디아스(0.326·탬파베이 레이스) 등 단 세 명뿐이다.
그러나 이정후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타격왕은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며 "지금 당장은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타격을 이어가는 데 집중하겠다"며 "올 시즌이 끝났을 때 내가 (타격 순위에서)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디애슬레틱은 "이정후는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버스터 포지가 2014년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14경기에서 27안타 이후, 샌프란시스코 선수로는 14경기 기준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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