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주축' 잠실 투표소 나흘째 밤샘 집회…李 대통령 '4부 요인' 회동
등록: 2026.06.08 오전 07:46
수정: 2026.06.08 오전 07:50
[앵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에 대한 젊은층들의 분노,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재선거를 요구하며 나흘째 밤샘 집회를 벌였는데, 오늘 취임 1주년 기자회견과 4부 요인 만남을 갖는 이재명 대통령의 답변에 관심이 쏠립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부정선거, 재선거"
게이트 앞에는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시민들은 올림픽공원에 마련된 송파구 개표소를 지킨 채 나흘째 밤샘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집회를 주도하는 집단은 따로 없었지만 시위는 질서정연했습니다.
시위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물품을 나르거나 직접 손글씨로 쓴 팻말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노은혜 / 서울 서초구
"여기는 신기하게도 주최 측이 없기 때문에 전부가 자발적이에요."
집회 분위기를 바꾼 건 2030세대를 주축으로 모인 시민들입니다.
집회 참가자 A
"저희도 오늘 처음 참여하는 건데 그래서 이대로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해서 직접 가자…."
집회 참가자 B
"20대, 30대 분들이 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이 선거 관리의 문제를 알게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사전투표제 폐지를 비롯해 선거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우리 국민의힘이 당선됐으니 그 지역은 빼고 논해야 되는 문제도 아닐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등 4부 요인과 회동할 예정인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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