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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60원대 치솟자 일요일 긴급회의…정부 "투기거래 엄정 조치"

  • 등록: 2026.06.08 오전 07:54

  • 수정: 2026.06.08 오전 07:55

[앵커]
원화 약세에 환율이 달러당 1560원을 넘어섰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 우리 증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강동원 기자 리포트 보시고, 전문가와 함께 환율과 증권시장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정부가 최근 환율 급등 과정에 투기성 거래가 있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관계기관과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은 용인하지 않겠다"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부가 일요일 오후에 긴급회의를 소집한 건, 실제 환율이 위기 수준까지 뛰었기 때문입니다.

주말 새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61.5원까지 올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환율 상승에는 강한 달러 흐름과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 실현, 달러 수요가 함께 작용했습니다.

정부는 여기에 일부 투기성 거래가 쏠림을 키웠는지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환율 상승을 노리고 수입대금 지급을 앞당기거나, 수출대금 수령을 늦추는 행위 등도 점검 대상입니다.

김상봉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강달러고 그 다음에 우리 원화가 약세면 이제 그 (기업이) 결제를 하더라도 굉장히 높은 가격을 주고 결제를 해야되는 거죠."

정부는 외환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추가 안정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TV조선 강동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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