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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에 청탁'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 대법원에 보석 청구

  • 등록: 2026.06.08 오전 11:23

  • 수정: 2026.06.08 오전 11:2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건희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며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보석을 청구했다.

윤 전 본부장은 최근 대법원 3부에 보석 신청서를 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금품을 여러 차례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2021~2024년 통일교의 행사를 지원해달라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등 정치권에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도 있다.

2심은 지난 4월 윤 전 본부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징역 1년2개월보다 형이 늘었다.

2심은 1심과 김 여사와 권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와 가방과 목걸이를 사기 위해 통일교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유죄로 봤다.

다만,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원정도박에 관한 경찰 수사 정보를 권 의원으로부터 입수해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김건희특검과 윤 전 본부장 모두 2심 판결에 불복하면서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윤 전 본부장은 앞서 1·2심 재판 과정에서도 보석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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