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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55.2%, 4개월 여 만에 최저치…"서울시장 탈환실패 영향"

  • 등록: 2026.06.08 오후 21:07

  • 수정: 2026.06.08 오후 21:11

[앵커]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발표된 정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4개월 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민주당의 서울시장 탈환 실패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고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55.2%로 지난주보다 3.9%p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1월 말 53.1%를 기록한 이후 20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3.1%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6%p 올라 40%대로 진입했습니다.

지난주 6.4%p였던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중도층에서 5.3%p, 30대에선 7.8%p가 각각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방선거 당일을 제외하고 앞뒤로 각각 이틀씩 진행됐는데, 민주당이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한 것과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영향을 미친 걸로 조사업체는 분석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우리 당 지지자들이 보기에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못 미치는 게 아니냐는 실망감 등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반영이 돼서,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반면 국민의힘은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는데, 서울시장 승리로 정부 견제론의 발판을 마련하고 경기 평택을 등 격전지에서 승리한데 따른 걸로 보입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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