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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외고 과학준비실서 수은 누출…학생들 대피

  • 등록: 2026.06.09 오전 09:14

경기 김포시 김포외국어고등학교 과학준비실에서 수은이 누출돼 학생들이 대피하고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

김포소방서와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어제(8일) 아침 9시 10분쯤 김포외고 과학준비실에서 수은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과학준비실에 보관돼 있던 노후 수은 기압계를 폐기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업체 관계자가 옮기던 중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인근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들은 체육관으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파손된 수은 기압계와 누출된 수은을 수거·밀봉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교육당국은 방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일부 학생들의 수업 교실을 다른 장소로 옮겨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문업체의 방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학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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