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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상 급등' SK하이닉스 레버리지 3종 '투자유의종목' 적출

  • 등록: 2026.06.09 오후 18:28

SK하이닉스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3종이 투자유의 종목으로 적출됐다.

9일 한국거래소는 전날밤 9시쯤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의 3개 종목이 ETF 투자유의종목으로 적출됐다고 공시했다.

이 종목들은 SK하이닉스 주가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인데, 거래소는 "장 종료시 실시간 괴리율이 규정상 관리의무 비율의 2배 이상에 해당했다"며 적출을 공시했다.

이번 적출은 전날 코스피 급락장에서 일부 레버리지 상품이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레버리지 ETF가 따라야하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한 만큼 레버리지는 15% 가량 하락했어야 하지만,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50% 폭등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해당 거래는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 제출 의무가 없는 장 마감 직전에 호가가 벌어지면서 시장가로 매수 주문을 체결한 투자자들의 주문이 체결되면서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적출된 종목이 향후 10거래일 이내에 재적출될 경우 투자유의종목 지정예고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시장경보 제도는 '적출-지정예고-지정'의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면 3거래일 단일가 매매가 적용되고,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거래소는 "호가상황 및 매매거래상황 등에 따라 각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지정될 수 있으며, 지정과 동시에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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