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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취업 티켓' 반도체 계약학과, 82% 수시로만 뽑는다

  • 등록: 2026.06.10 오전 09:56

10일 진학사가 2027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대학 졸업 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계약학과의 선발 인원 460명 가운데 377명(82.0%)을 수시로 선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정시 선발 인원은 83명(18.0%)에 불과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올인' 전략으로는 합격이 어렵다는 예측이 나온다.

주요 상위권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이 40%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 계약학과의 수시 선발 비율은 월등히 높다.

특히 수시 전형 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319명(84.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9명(7.7%), 논술전형은 29명(7.7%)에 그쳤다.

심지어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신입생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과들은 수능 성적만이 아닌 학업 역량과 탐구역량,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선발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내신 성적을 넘어 학생부에 수학·과학적 탐구 역량이 얼마나 충실히 담겨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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