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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미황사, 새 천년 향한 법등 밝힌다…기념 문화 축제도 개최
주지 향문 스님 "천년고찰 정신 전할 것"등록: 2026.06.10 오후 13:46
수정: 2026.06.10 오후 13:53
천년고찰 미황사가 5년에 걸친 대웅보전 해체·수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천년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
미황사는 오는 20일 전남 해남군 달마산 미황사 경내에서 ‘대웅보전 중창불사회향 낙성법회 및 완공기념 문화축제’를 연다.
신라 경덕왕 때 의조 화상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미황사는 달마산 자락에 자리한 남도 대표 수행도량이다.
국내 대표 순례길인 달마고도의 출발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템플스테이와 괘불재 등을 통해 전통 불교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온 사찰로 평가받고 있다.
미황사 주지 향문 스님은 “대웅보전 해체·수리 완공은 단순한 문화재 보수사업을 넘어 천년고찰의 역사와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향문 스님은 또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희망과 화합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20일 행사는 오후 3시부터 템플박람회로 시작되며,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중창불사 회향대법회가 봉행된다.
사회는 배우 김상중 씨와 연지은 아나운서가 맡았다.
가수 세시봉(조영남·김세환), 서울네오필하모닉협연, 글씨당, 해남 강강술래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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