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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보장" 투자사기…노후자금에 금까지 턴 일당 검거

  • 등록: 2026.06.10 오후 13:51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피해자들에게 수억원을 뜯어 낸 투자리딩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금수거책인 60대 여성과 20대 남성 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자인 60대 여성은 지난 2월 주식 무료 강의를 해준다는 유튜브 광고를 보고 밴드 단체방에 들어갔다.

여성은 밴드에서 주식 종목을 추천받았는데, "비밀리에 세력을 연합해 투자를 할 건데 우리와 함께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사기범의 말에 속아 현금 1억6500만 원과 금 103돈(시가 1억 원 상당)을 건넸다.

당시 사기범은 원금 보장은 물론 최소 2배 이상의 수익이 날 거라고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기를 인지한 여성은 지난 4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여성으로부터 돈을 받아간 현금 수거책을 추적해 특정했다.

경찰은 현금 수거책인 40대 여성이 60대 남성에 추가 범행 후 다른 현금 수거책인 20대 남성에게 돈을 전달하는 순간 급습해 체포했다.

현장에선 금 160돈(1억 5342만원 상당)과 현금 1000만원, 수표 1억4700만원 등이 압수됐다.

고양경찰서는 지난달까지 투자리딩 사기 조직원과 공모해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조직 6명과 현금수거책 9명 등 총 15명을 검거했다.

그 중 5명을 구속했고 3억 1천여만원을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SNS 등에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사기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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