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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시민의 '재선거' 요구는 공감…정치인이라면 제도 개선 나서야"

  • 등록: 2026.06.11 오전 08:36

  • 수정: 2026.06.11 오전 08:39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의원 /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의원 /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의원은 10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내부 자정 기능이 마비된 조직은 외부 개입을 통해서만 바로잡을 수 있다”며 “‘선관위 3법’ 발의로 조직을 해체 수준으로 뜯어고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어떤 공적인 분야에서는 1%의 오차도 없이 공정해야 한다"며 "선거가 바로 그런 영역"이라고 꼽았다.

이어 "내부 자정 기능이 마비된 조직은 외부의 강제적인 개입을 통해서만 바로잡을 수 있다"며, ‘선관위 3법’을 발의해 "선관위를 해체 수준으로 뜯어고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의 '전면적 재선거' 주장에 대해 "상식적인 시민들이 ‘재선거’를 요구하는 것에 공감한다"고 전제하면서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장 대표는 그런가. 선거 참패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시민들의 순수한 분노에 올라타 연명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정선거 구호까지 내걸던데, 대단히 해로운 정치다. 구차하게 버티며 보수를 망치지 말고 즉시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 한 의원은 "저는 분명히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심의 시계’에 맞춰서 의연하게 대처하겠다. 당적이 없더라도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앞장서서 막아내겠다"며 "보수 재건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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