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의대 위 하이닉스"…외신도 주목한 '하의치한약수'

  • 등록: 2026.06.12 오전 08:41

SNL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SNL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11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의 반도체 호황 속에서 탄생한 각종 신조어와 온라인 밈(유행어)을 소개했다.

NYT는 먼저 "한국이 오랫동안 메모리 반도체를 수출해왔지만 과거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나 현대자동차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AI 시스템 확대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가 한국의 가장 가치 있는 수출품으로 떠오르면서 경제의 미래를 상징하는 산업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반도체 기업 직원들은 수억원대 성과급을 받을 예정"이라며 "반도체 호황은 가족 모임부터 흡연장, 온라인 게임 채팅방까지 일상 곳곳의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반도체 관련 밈으로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멘·하멘'(삼성전자+아멘, SK하이닉스+아멘) 등을 소개했다.

반도체 기업 종사자를 가리키는 신조어로 '실리콘 칼라'를 소개했다.

또 최근 한국에서 'SK하이닉스'가 적힌 조끼가 성공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어 교육계에서 유행하는 신조어인 '하의치한약수'도 소개했는데, 이는 SK하이닉스·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를 뜻하는 말이다.

신문은 AI 열풍과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선호 진로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