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4일(현지시간) 현지 화상 회의를 통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책을 보고 받기로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실시한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는 14일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낮 2시, 한국 시각으로는 밤 9시에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해외 방문 기간 중 국내에 있는 참모진과 화상으로 회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 안건은 △선관위 국정조사 및 제도 개선 추진 계획(정무수석실)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검경 합동수사본부 발족 및 상황(민정수석실) △외환 금융시장 동향 및 물가 관련 대책(경제성장수석실)이다.
오는 18일 귀국 예정인 이 대통령은 다음날인 19일에도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했다. 수석·보좌관 회의는 매주 목요일에 하는데 귀국 날짜와 겹쳐 목요일 회의가 어려워지자 다음날로 하루 미뤄 회의를 열겠다고 한 것이다. 19일 회의 주제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체계 점검'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순방 기간 중에도 한국에서 여러 현안들이 있기 때문에 국정의 공백이 없도록 화상 회의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