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의 재활용 처리시설에서 신체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우선 이 신체를 미성년자로 추정하고, 인근 학교의 결석 학생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생활자원 회수센터입니다.
인천 중구와 연수구에서 나오는 재활용 폐기물을 하루 50톤씩 처리하는 곳인데, 그제 오후 이곳에서 범죄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작업자가 2층 컨베이어 벨트에서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신체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재활용센터 관계자
"붕대에 쌓인 게 피 흔적이 있어서 다시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인체의 일부 같다라고 해서 경찰에 바로 신고한 거예요."
국과수는 연령대와 성별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1차 소견을 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발 크기가 210㎜ 안팎인 점으로 미뤄, 미성년 학생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지역 초·중·고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결석생 행적 확인작업에 나섰습니다.
교육청 관계자
"소재 파악이 안 되거나 이런 특이사항이 있는 학생은 없어요. 지금 현재까지…"
경찰은 사건 당일 재활용 처리센터를 드나든 수거 트럭을 특정해 차량 블랙박스와 이동 경로를 추적중입니다.
6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쓰레기 수거지 주변 CCTV를 집중 분석해 피해자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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