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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진상규명위, 내주 활동 종료…여야 대표 사퇴론 직면

  • 등록: 2026.06.13 오후 14:01

  • 수정: 2026.06.13 오후 14:09

[앵커]
사흘 전 첫 회의에 나선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가 다음주면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야당에선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셀프 조사"라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정치권에선 지방선거 후폭풍으로 여야 대표의 사퇴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치부 연결합니다.

신경희 기자! 선관위 진상규명위, 어디까지 결론 내렸습니까?

[기자]
네, 진상규명위의 활동은 현재 선거 당일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조현욱 중앙선관위 진상규명위원장은 어제 3차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열었는데, "송파구 선관위가 선거 당일 오전 11시 50분 서울시 선관위에 조치를 요청했지만 상급 위원회의 현장 지휘권이 전혀 발동하지 못하고 신속한 보고 체계도 갖춰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원인 규명과 시스템 개선책은 아직 결론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진상규명위의 활동이 오는 19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셀프 조사로는 썩은 뿌리를 도려낼 수 없다"면서 "국정조사와 특검이 답"이라는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지방선거를 열흘 넘긴 여야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야 양당 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은 정청래 대표의 면전에서 사퇴를 압박했는데요.

황명선 최고위원은 어제 최고위원회에서 "지도부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했고, 강득구 최고위원은 "국민과 당원은 영원하지만 당권은 짧다"며 정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정 대표는 정면 돌파로 가닥을 잡으며 호남 일정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소장파와 친한계를 중심으로 장동혁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공개적으로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새로 선출된 정점식 원내대표에 장 대표 사퇴 여부를 논의할 의원총회를 소집해달라고도 했는데요.

정 원내대표는 주말 중 고심한 뒤 답을 주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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