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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아프리카 공동 개발 협력키로…李 "양국은 보완적 관계"

  • 등록: 2026.06.13 오후 19:35

  • 수정: 2026.06.13 오후 20:00

[앵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아프리카 공동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어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페라리 CEO 등 양국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순방에 동행중인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양국의 실질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두 정상은 AI와 양자기술 같은 미래기술 분야 협력 등 모두 4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를 유럽의 새로운 에너지 공급 허브로 삼겠다는 이탈리아 정부의 '마테이 계획'에 한국 정부가 참여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등이 우선 대상국으로, 향후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범 / 정책실장
"양국이 미래 산업 시대를 함께 열어갈 전략적 파트너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 등 양국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창의적인 공학 디자인 역량을 갖춘 이탈리아, 그리고 첨단제조 강국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 이 두 나라는 그야말로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바티칸을 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유흥식 추기경이 집전하는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합니다.

이런 가운데 앞서 EU와의 공동성명에 이례적으로 강경한 북한 규탄 메시지가 담긴 것과 관련해 순방에 동행중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긴장 완화라는 정부의 목표와 상충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의 기존 입장을 정리한 수준인 만큼, 러시아나 북한과의 관계에 부담이 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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