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적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현장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 출범 10년을 맞은 제네시스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하는 데 힘을 싣기 위한 행보다.
정 회장은 13일 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을 찾아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을 앞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 개러지를 방문해 레이스카 엔진과 주요 부품 등을 살펴보고, 드라이버와 정비 인력을 격려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루크 동커볼케 최고디자인책임자 등도 동행했다.
정 회장은 서킷 내 제네시스 전시 공간도 찾아 레이싱용 차량인 GMR-001과 마그마 GT3 등을 둘러봤다. 이후 개막 세리머니와 VIP 서킷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피트 라운지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제네시스는 정 회장이 부회장이던 2015년 출범을 주도한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다. 출범 이후 약 10년 동안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약 160만 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르망 도전을 통해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기술력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르망 24시간은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로 꼽힌다. 각국 자동차 업체들이 고성능차 기술력을 겨루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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