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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4주째 하락…정당 지지율 역전 국힘 44.3%·민주 38.0%

  • 등록: 2026.06.15 오전 08:42

  • 수정: 2026.06.15 오전 08:44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6월 2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1.5%로 지난 주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 2주 조사 60.5%에서 5월 3주 59.3%, 5월 4주 59.1%, 6월 1주 55.2% 등으로 4주 연속 하락세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44.2%로 3.2%포인트 높아졌다.

'잘 모름'은 4.3%였다.

리얼미터 측은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대학가 시국선언을 비롯한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으로 확산된 가운데,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악재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면서 긍정 평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2%포인트 오른 44.3%로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8%포인트 하락한 38.0%로 10개월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양당 격차는 6.3%포인트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2%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7.8%였다.

리얼미터 측은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선관위 국정조사·특검법 발의 등 부실 선거 사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도하며 진보·중도층과 20대 청년층의 지지를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선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 논란 및 퇴진론 등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면서 경기·인천, 호남권, 진보층 등 주요 지지층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3%,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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