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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위' 곽상언 작심비판에…유시민 "노무현재단 떠나겠다"

  • 등록: 2026.06.15 오후 15:41

  • 수정: 2026.06.15 오후 15:45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무현재단의 콘텐츠 운영이 유시민 전 이사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하자, 유 전 이사장이 재단 상임고문직에서 물러나겠다고 15일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에 상임고문 해촉을 요청했다. 알릴레오북스도 6월 말에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할 비평 활동 때문에 노무현 재단이 혹시 겪게 될지도 모를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다시 만나는 날까지 재단을 잘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2021년 재단 이사장직 임기를 마쳤지만, 재단 유튜브 채널 등에 자신의 출판기념회나 노 전 대통령과 관계 없는 대담 영상을 올려 왔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재단 채널에 올라온 전체 영상 가운데 68%가 유 전 이사장 또는 관련 인물이 출연한 콘텐츠였으며, 전체 상영 시간 기준으로는 76%를 차지했다.

곽 의원은 "재단이 실질적으로 누구를 홍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제과점이 과자와 빵을 팔지 않고 빵 회사 사장 이야기만 하면 빵 회사 사장 홍보 업체"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 4월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유 전 이사장의 출판기념회를 생중계한 사례를 거론하며 "'유시민의 알릴레오' (콘텐츠가) 재단 채널에서 운영돼 구독자가 증가해 좋다고 생각하면 따로 채널을 만들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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