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jtbc, 회생 신청…홍정도 "심심한 사과, 월드컵 중계 등 정상운영"

  • 등록: 2026.06.15 오후 21:33

  • 수정: 2026.06.15 오후 21:40

[앵커]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던 jtbc가 결국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정했습니다. 중앙그룹 지주사와 계열사 등 5곳입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이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허리를 숙여 사과합니다.

지난 12일 종합편성채널 JTBC가 206억 원 규모의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지 사흘 만입니다.

중앙그룹은 지주사인 중앙홀딩스와 jtbc 등 5곳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홍정도 / 중앙그룹 부회장
"국민 여러분들과 이해관계자 여러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 부회장은 대외경제여건 악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지만, 업계에선 거액을 주고 월드컵과 올림픽 독점중계권을 따낸게 '승자의 저주'가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홍정도 / 중앙그룹 부회장
"북중미 월드컵 중계 등을 비롯한 회사 각각의 본연의 업무는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될 것입니다."

홍 부회장은 앞서 중앙그룹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지금은 중앙그룹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재정악화는 재승인 대상인 jtbc의 재승인 평가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김종철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재승인 과정에 주요 평가 사항에 재무기술분야에 대한 평가도 포함돼 있습니다."

중앙그룹 5개사의 회생신청 사건은 모두 정준영 서울회생법원장이 재판장인 회생 2부가 맡습니다 법원은 조만간 기일을 잡고 대표자 등을 심문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