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광고주에 100억대 손배소?…현직 변호사 "일방적 책임지지 않을 것"
등록: 2026.06.16 오전 06:52
수정: 2026.06.16 오전 06:56
배우 김수현을 상대로 광고주들이 제기한 총 100억 원대 규모의 대규모 민사 소송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법조계에서는 김수현이 광고주들에게 일방적인 책임을 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법률 전문 온라인 채널 '법무법인대한중앙TV'에는 지난 10일 '김수현 손해배상소송 반전의 시작! 김세의 구속 이후 광고주 소송 향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대한중앙 대표 조기현 변호사는 최근 구속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의 형사 사건 쟁점이 김수현의 민사 소송에 미칠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
조기현 변호사는 이번 민사 소송의 핵심 쟁점에 대해 "광고주들은 김수현의 귀책 사유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 실추 등 여러 손실이 발생했으니 이를 배상하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세의 대표가 구속됨에 따라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김수현에게 유리한 흐름이 조성되었음을 짚었다.
조 변호사는 향후 민사 소송의 결과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김수현이 완벽한 피해자로 인정되어 광고주들이 소를 취하하거나 조정을 통해 배상 책임이 면제·최소화될 수 있다고 봤다.
또 대응 과정의 미흡함으로 일부 귀책이 인정되어 청구 가액이 상당 부분 삭감된 채 인용되는 경 마지막으로 계약 관계상 책임을 물어 배상액이 상당 부분 인정되더라도, 김수현이 추후 김세의 대표를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해 돈을 받아내는 방법이다.
조 변호사는 "형사 사건에서 김 대표의 악의적인 괴롭힘과 증거 조작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는 만큼, 민사 소송에서도 김수현이 광고주들을 상대로 일방적인 책임을 지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원지방법원은 건강기능식품 업체 프롬바이오가 제기한 39억 6,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3차 변론을 이번 6월에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역시 화장품 브랜드 A사가 제기한 28억 원 상당의 소송 변론 기일을 오는 7월 3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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