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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검사 '술파티 의혹' 정면충돌…"술파티는 망상"↔"입맞추기 세미나"

  • 등록: 2026.06.16 오후 21:29

  • 수정: 2026.06.16 오후 21:37

[앵커]
이화영 전 부지사의 '연어 술파티' 위증 여부를 가리는 국민참여재판에 박상용 검사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변호인 측은 '술파티가 피의자들의 진술 세미나였다'고 주장했는데, 박 검사는 '망상'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김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상용 검사가 법원에 들어섭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이른바 '연어 술자리' 위증 혐의를 가리는 국민참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겁니다.

박상용 / 검사
"(술 제공 안 하셨던 입장은 여전히?) 네. 제가 숱하게 말씀드렸듯이 제 입장은 지금까지도 한 번도 바뀐 적은 없습니다."

법정 중앙 증인석에 앉은 박 검사는 검사와 변호인단의 질문에 번갈아 답했고, 배심원단은 양측 공방을 지켜봤습니다.

피의자들을 한데 모아 식사하게 한 건 입맞추기를 위한 '진술 세미나' 아니었냐는 변호인 측 추궁에, 박 검사는 "이화영의 망상"이라 일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변호인 측이 "배심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망상이라는 것이냐"고 맞받아치면서 양측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증인석에 선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도 술파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성태 / 전 쌍방울그룹 회장
"수없이 얘기했잖아. 술 안 먹었다고. 교도관들이 다 보고 있는데. 여기서 2m밖에 보고 있는데…"

재판부는 내일 술파티 위증 사건 심리를 마무리하고, 모레는 공소권 남용 의혹에 대해 심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TV조선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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