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월드컵전체

"중압감 버리고 하던대로"…멕시코전 앞둔 홍명보호 첫 완전체 훈련

  • 등록: 2026.06.16 오후 21:47

  • 수정: 2026.06.16 오후 22:40

[앵커]
개최국 멕시코전을 앞둔 우리 축구대표팀 분위기를 현지에 나가있는 저희 취재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들뜨거나, 지나치게 비장하거나, 이런 분위기를 누르기 위해서 정신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현지에서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국가를 따라 부르는 선수들의 표정에서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스트레스는 극도로 올라갑니다.

'꿈의 무대' 월드컵에서는 그 중압감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공격수
"항상 대표팀 경기가 그렇지만 월드컵에서는 특히 더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축구 협회는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며 선수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를 처음으로 영입했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5명의 선수들이 심리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체코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던 상황에서 멘털 코치의 메시지는 큰 힘이 됐습니다.

한덕현 / 축구대표팀 멘털 코치
"월드컵 경기 나갔으니까 특별한 것을 더해서 죽을힘을 다해서 멘털이 불타도록 이런 얘기 하지 말고, '하던대로 하자'를 주문처럼 얘기했습니다"

휴일을 보내는 방법도 멘털 코치의 의견이 반영됩니다.

그만큼 선수들의 마음 안정이 최우선 고려 사항입니다.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홍명보호는 오늘 멕시코 입성 후 처음으로 26명 전원이 손발을 맞췄습니다.

왼발 센터백 김태현과 측면 공격수 배준호 카드가 추가 되며 전술 유연성이 더해졌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단단히 준비를 마친 선수들은 내일 비공개 훈련으로 멕시코전 준비에 박차를 가합니다.

과달라하라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