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노무현재단 떠나는 유시민에 "누구 좋으라고"…최민희, 뼈있는 공개 지지

  • 등록: 2026.06.17 오후 17:31

  • 수정: 2026.06.17 오후 17:34

유시민 작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유시민 작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에서 물러난 유시민 작가에게 "진실이 이긴다"며 "누구 좋으라고 떠나냐"며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최 의원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노무현재단에 진심인 회원들께서 상처받고 떠나시면 어쩌냐"며 "누구 좋으라고 떠나시냐"고 했다.

이어 "결국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고 진실이 이긴다"고 했다.

최 의원은 전날에도 유 작가를 두고 "유시민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브랜드라 알리기 위한 다른 무엇이 필요치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노무현재단은 순정을 바쳐 지키고 가꾸어야 할 성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재단 채널에 올라온 전체 영상 가운데 68%가 유 전 이사장 또는 관련 인물이 출연한 콘텐츠였으며, 전체 상영 시간 기준으로는 76%를 차지했다.

곽 의원은 "재단이 실질적으로 누구를 홍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제과점이 과자와 빵을 팔지 않고 빵 회사 사장 이야기만 하면 빵 회사 사장 홍보 업체"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 4월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유 전 이사장의 출판기념회를 생중계한 사례를 거론하며 "'유시민의 알릴레오' (콘텐츠가) 재단 채널에서 운영돼 구독자가 증가해 좋다고 생각하면 따로 채널을 만들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유 전 이사장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에 상임고문 해촉을 요청했다. 알릴레오북스도 6월 말에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