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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이번엔 '물 재판'…"약수터 물 떠다가 신도들에게 22억에 팔아"

  • 등록: 2026.06.18 오후 12:29

  • 수정: 2026.06.18 오후 13:34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약수터 물을 신도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1) 씨가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18일 대전지법에선 먹는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씨와 JMS 전 대표 A씨의 첫 재판이 열렸다. 지난해 7월 기소된지 11개월만이다.

정씨 등은 2020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JMS 월명동 수련원 약수터 물을 이른바 '월명수'라 하여 신도들에게 22억4천여만원에 판 혐의로 기소됐다.

이 물을 마시면 각종 병이 낫는다는 소문이 신도들 사이 돈 것으로 알려졌다.

먹는물관리법은 '누구든 허가받지 않고 물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채취·제조·운반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고 있다.

정씨 측은 "약수는 무료라고 얘기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니 소중히 마시라고 했다"며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올해 81세인 정씨는 이날 생년월일·주소 등을 묻는 재판장의 질문이 잘 안들리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정씨는 별도로 준강간 등 혐의 재판도 받고 있다.

정씨는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추가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현재 같은 혐의로 또다시 기소돼 대전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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