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멕시코와 조1위 놓고 격돌…"2차전 무승 징크스 깬다"
등록: 2026.06.19 오전 07:47
수정: 2026.06.19 오전 09:10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잠시 뒤 오전 10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앞서 열린 같은 조의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끝나면서 우리가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과거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패했던 악연을 청산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데요, 멕시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다솜 기자, 경기 시작까지 이제 두 시간 남았죠,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멕시코전은 지난 체코전과 마찬가지로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확실히 지난 체코전과는 분위기가 180도 다릅니다.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은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멕시코 팬들이 모이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열광적인 멕시코 홈팬들의 응원에 선수들이 다소 위축될 수도 있지만, 어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미 큰 경기에서 뛰어본 경험이 많다"며 승리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멕시코의 강한 압박에 맞서 손흥민과 오현규, 두 공격수의 동반 선발 출격도 기대를 모읍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합작골을 만들었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탈압박에 강한 이강인도 지난 체코전에 이어 활약이 기대 됩니다.
부상으로 1차전에 뛰지 못했던 수비수 김태현과 공격수 배준호도 회복을 마쳐 전술적 유연성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 체코와 남아공이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승리하게 된다면 홍명보호는 개운하게 조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역대 월드컵에서 한국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한 적은 없었는데요.
오늘 그 징크스가 시원하게 깨졌으면 좋겠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이 2002년 4강 신화 이상의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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