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이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에 원톱으로 선발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잠시 후인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킥오프 1시간15분여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명단을 보면 3-4-2-1 포메이션이 유력하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2선 공격수로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받친다.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이 중원을 지킨다.
좌우 윙백에 설영우(즈베즈다)와 김문환(대전)이 나선다.
이기혁(강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스리백으로 후방을 책임지고, 골키퍼 김승규(도쿄)가 최후의 저지선이다.
체코와 1차전과 비교하면 선수는 이태석(빈)에서 김문환으로 한 명만 바뀌었다.
설영우는 오른쪽 윙백에서 왼쪽 윙백으로 이동했다.
김문환이 오른쪽 윙백으로 대회 첫 선발출전하게 됐다.
스피드가 좋은 멕시코 선수들 대처를 위해 발이 빠른 김문환을 기용하는 승부수다.
손흥민은 체코와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슈팅 6개를 때리며 상대 수비에 부담을 안겼다.
부진 논란에도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믿고 쓰기로 했다.
체코와 1차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뽑아낸 오현규(베식타시)는 벤치에서 조커로 출격을 대기한다.
상대국 멕시코는 4-1-2-3으로 나선다.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프턴)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사우디프로축구 득점왕 훌리안 키뇨네스(알 카디시야)가 왼쪽 날개로 출격한다.
1차전 퇴장 징계로 빠진 중앙수비 세사르 몬테스의 공백은 에든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가 메운다.
18세 신성 힐베르토 모라는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멕시코 팬들은 경기 2시간 전부터 응원가를 부르면서 경기장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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